백구와 소녀의 우정 ‘진한 감동’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07 19: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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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동문화체육센터서 내일 가족뮤지컬 선봬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슬픔과 감동의 공연 한편 만나보세요”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창동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9일부터 3일간 가족뮤지컬 ‘하얀마음 백구’가 공연된다.

7일 구에 따르면 창동문화체육센터 개관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 친숙한 백구의 실화를 바탕으로 진돗개 백구가 직접 출연해 연기를 하고 극단 예일에서 탭댄스와 재즈, 북의 앙상블로 구성해 볼거리가 풍성한 뮤지컬이다.

이 작품의 줄거리는 길 잃은 진돗개 백구와 어린소녀 솔이와의 우정과 사랑을 담은 내용으로 투견장에 팔려가 혹독한 훈련을 받고 명예와 영광을 얻은 백구가 옛 주인 솔이를 잊지 못하고 홀로 먼 길을 떠나 주인을 찾아오는 내용이다.

공연 담당자인 권혜진씨는 “문화체육센터 개관이후 첫 공연인 만큼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공연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뮤지컬 공연으로 문화욕구 충족에 부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평일 저녁 7시, 주말 오후 12시, 2시, 4시에 시작되며 입장료는 8000원이다.

기타 문의는 구 시설관리공단(901-5055)으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서정화 기자 hw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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