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민회관서 내달 2일 ‘엄마들의 교복파티’ “꿈도 많고 웃음도 많던 여고시절, 그때로 다시 돌아가보세요”

서울 강동구(구청장 신동우)가 내달 2일 여고시절의 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엄마들의 교복파티’ 잔치를 강동구민회관에서 연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 잔치는 강동구 여성단체연합회(회장 유희자)가 마련한 주부와 어머니로서 그동안 자신을 잊고 사는 여성들에게 여고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고 마음껏 서로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자 마련된 것.

교복파티에서는 참여자가 각자 준비한 교복을 입고 행사장에서 학창시절의 모습을 재현하는 교복 패션쇼를 펼쳐 오래된 교복을 입거나 나이가 많은 참여자, 3대 이상 다복한 가정을 꾸려온 참여자를 시상하게 된다.

또 과거 학창시설 교복을 입고 찍었던 사진을 출품할 경우 행사장에 사진전을 가진 후 액자를 만들어 돌려준다.

이밖에도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해결에 여성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임산부 사진전, 세자녀 출산여성에 대한 출산장려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여성단체 콘테스트, 개개인의 재능과 끼를 뽐내는 체험예술마당, 축하공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복 패션쇼의 출연을 원하거나 사진전 등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2일까지 구 여성단체연합회(485-0848)로 문의하면 된다.

/서정화 기자 hw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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