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원장 오용원)과 평택농악보존회(회장 김용래)는 평택 이충분수공원 야외무대에서 ‘대한민국 5대 농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05중요무형문화재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요무형문화재 11-가호로 지정된 진주삼천포농악을 비롯해 평택농악(나호), 이리농악(다호), 강릉농악(라호), 임실필봉농악(마호)이 한날 한곳에 모여 각자의 기량을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학계는 물론 문화예술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국 5대 농악별 연희의 특징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것과 전통 두레농악의 보존과 발전적 계승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보다 많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솟대와 고깔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전통사찰음식 시식, 도자기 만들기와 석고 뜨기 등 체험행사를 비롯해 5대 농악 해설 판넬과 웃다리 평택농악 CIP, 서각 등을 전시 및 판매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게 된다.
이와 함께 효명중학교 풍물패의 길놀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인 진도군의 강강술래와 전남 무형문화재 북놀이가 축제의 흥을 불어넣는 한마당 공연을 펼친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평택문화원 오중근 이사는 “올해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축제를 매년 가을 평택에서 열 것”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장기적으로 평택을 문화가 숨쉬는 무형문화재의 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행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평택=허선웅 기자 hs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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