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25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김중자무용단을 초청, 전통민속공연을 펼친다.
24일 구에 따르면 김중자무용단은 지난 1967년 이농주국악단으로 창단, 1979년 김중자무용단으로 재창단해 올림픽게임, 월드컵대회, 아시안게임 등 국내외의 각종 행사에 참여, 국위선양에 공헌하며 명성을 날리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궁중무용인 화관무, 우아한 자태를 지닌 기생들의 춤 교방무, 3개의 북을 치며 춤을 추는 삼고무 외에도 부채춤, 풍류, 민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의 전통예술공연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주민에게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예술을 되살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당일 저녁 7시30분부터 시작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서정화 기자 hw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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