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무익 술·담배 끊어 아이들 행복 지켜주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01 18: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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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10일까지 초등교 순회 인형극 공연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희룡)는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흡연과 음주 결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술과 담배로 인한 각종 질병폐해 및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켜주기 위한 ‘흡연ㆍ금주 예방을 위한 어린이 인형극’이 계양구 보건소 주관으로 관내 초등학교에서 오는 10일까지 공연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공연단인 (주)글로리아 인형극회의 ‘행복을 지켜주세요’ 라는 주제로 지난달 27일 신대초등학교(399명)를 시작으로, 31일 해서초등학교(463명), 1일 작전초등학교(552명), 2일 작동초등학교(220명), 오는 10일 서운초등학교(373명) 등 관내 초등학교(1ㆍ2ㆍ3학년)를 순회하면서 1일 2회에 걸쳐 공연이 실시된다.

또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태아의 경우, 부모의 흡연으로 상기도염(감기, 기침, 기관지염, 폐렴)의 감염률이 약 2배 높아지고 천식, 중이염 발생을 촉진시키며 신체 성장과 지능 발육에 지장을 주는 한편, 흡연 및 음주로 인한 폐결핵, 폐렴,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주원인이자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동맥경화, 대동맥류와 같은 심혈관 질환과 구강암, 후두암, 방광암, 간암 등 각종 암의 원인이 되고 흡연자뿐만 아니라 간접흡연만으로도 각종 질환의 발생 및 생명 단축의 원인이 되는 점에 중점을 두고 공연이 실시 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술과 담배는 처음부터 호기심을 버리고 배우지 말아야 한다”는 극중 의사의 말처럼 술과 담배가 백해무익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인천=박상도 기자 parksd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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