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 복수… 비극적 최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22 18: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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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민회관서 내달 1일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가 강동구민회관에서 열린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내달 1일 2005년 마지막 목요예술무대에서 ‘리골레토’ 공연을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주세페 베르디가 1851년 작곡한 오페라 ‘리골레토’는 프랑스의 문호가 빅터 휴고의 연극에 기초한 3악장의 비극 오페라로 ‘Il trovatore’, ‘La traviata’와 더불어 베르디 작품세계에서 예술성이 절정을 이른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리골레토 베네치아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호색가인 만토바 공작이 여러 여인들은 농락하며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꼽추 리골레토의 딸 질다와 사랑에 빠져 벌이는 행각을 그리고 있다.

특히 극 중에 불려지는 ‘여자의 마음’, ‘넘치는 눈물’, ‘그리운 그 이름’, ‘이 여자도 저 여자도’, ‘사랑스런 기쁨의 딸’ 등의 아리아가 친근감과 함께 사랑에 대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공연의 관람권은 오는 28일 구 홈페이지와 구민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당일 오후 4시와 저녁 7시30분 2회 공연된다.

/서정화 기자 hw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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