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에 적시는 ‘환상의 하모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28 18: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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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예회관서 오늘 ‘시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늦은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어 가는 밤 주옥같은 화음을 선사하는 ‘제17회 군포시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29일 저녁 7시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정기연주회에서는 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한세대 프레이어스 콰이어가 협연하며 지휘에 이중대, 소프라노 유미자, 테너 김종호, 베이스 최종우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2부에 걸쳐 진행되는 이날 연주회는 프랑스 작곡가 구노(Gounod, Charles, 1818~1893)의 장엄미사(Messe Solennelle)곡과 아무도 모르라고, 그리움, 고독 등 친숙한 한국가곡 등이 함께 공연된다.

시립여성합창단은 1995년 시립어머니합창단으로 창단해 1996년 난파음악콩쿨 합창부문에서 대상수상 등 크고 작은 각종 대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시를 대외에 홍보하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내고 있다.

또한 그동안의 연주경험을 바탕으로 ‘제12회 정기연주회’에는 헨델의 ‘메시아’, 제15회에는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연주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시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는 공연시간에 맞춰 군포문화예술회관을 찾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군포=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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