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넘치는 ‘주기 아까운 선물전’ 2002년부터 꾸준히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을 개최해 새로운 문화 예술상을 제시한 일상예술창작센터(프리마켓 사무국)가 연말을 맞아 기획전을 준비해 진행되고 있다.
이 전시전은 오는 30일까지 2주간 일산 롯데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한 롯데 아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주기 아까운 선물전’이 그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에서 활동하는 30여명의 생활창작 아티스트들이 선물을 주제로 만든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지공예, 금속공예, 가죽공예 등 다양한 공예품들과 귀엽고 아기자기한 팬시 제품까지 다양한 생활예술창작품들을 선보여 연말을 맞이해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23일에는 팝업 카드로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와 같은 시민 참여 워크숍이 열리고 기획전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어 보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주기 아까운 선물전’은 생활창작 아티스트들이 그동안 활동해 오던 홍대 앞이 아닌 실내 전문 전시 공간에서 진행하게 돼 좀 더 많은 시민들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일상예술창작에 대해 선보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예술시장 프리마켓은 지난 2002년부터 홍대 앞 거리와 공원 등 일상의 열린 공간에서 다양한 창작자들과 시민들이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는 대안적인 자생예술시장이자 축제이다.
프리마켓에서 만나는 작품들은 일반적인 미술작품의 세계를 뛰어넘는 것들로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작품이자 물건이다.
이곳에서 작가들은 자신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가지고 나와 선보이며 시민들이나 다른 작가와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한다. 시민들은 작가와 작품을 만나 자연스럽게 다양한 창작세계를 체험하고 즐기며 스스로 작가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와 힘을 얻는다. 누구나 자기 느낌과 개성이 담긴 창작품을 가지고 프리마켓에 참여해 작가로 활동할 수 있다.
문 의 (02-325-8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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