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문은 일상에서 매일 소모되는 티백과 커피필터, 성냥갑, 실타래 등을 통해 자신의 기억과 추억의 공간을 저장한다.
‘여름을 보냈던 낯선 도시, 커다란 샌드위치를 한 입 가득 물고 무심코 바라봤던 회색빛 박물관의 돌계단을 쓸어내리던 오렌지빛 햇살이 유난했던 여름날’.
작가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어제와 구별되는 순간을 감각적으로 표출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
+

신간 인터뷰 ‘역대 정부의 안보정책, 정책현안과 평가’ 저자 전지명

각종 논란에 휩쌓인 목포시 의회...왜 이러나?

[신년 인터뷰] 서태원 가평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