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욱은 여자와 남자, 인물의 몸을 단순화해 ‘같음'을 부각시킨다.
황 작가는 “사람이 인종, 성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태어나지만 ‘다름'은 지극히 작은 유전자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일 뿐 기본적으로 인체는 큰 공통성을 갖는다”고 설명한다.
같은 모습은 하트 모양으로 둥글게 만 어깨와 팔, 둥근 발뒤꿈치와 오똑한 코로 그려지고 다른 모습은 여자의 긴 머리와 풍만한 가슴, 남자의 큰 손으로 대변된다.
황 작가는 첫 개인전을 갖는 소감에 대해 “세상에는 이름이 그림을 덮고 있는 경우도 있고 그림이 이름을 덮고 있는 경우도 있다”며 “어차피 화가는 그리는 사람이기에 나는 그림이 이름을 덮는 쪽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각의 틀로 가두어져 있는 그림들은 그 틀을 벗어나고 싶어 한다”며 “그림을 여러 방향으로 바꿔 걸고 이동시켜 분위기를 바꾼다는 의미에서 ‘가변화’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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