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지휘자 귄터 그래프(Gunter Graf)에 의해 설립된 프랑크푸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거장 엘리아후 인발이 이끌었던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과 다름슈타트, 비스바덴 오페라극장 등 프랑크푸르트 주변에 있는 메이저 오케스트라의 핵심멤버 약 70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다.
프랑크푸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여타의 오케스트라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수의 뛰어난 솔리스트들을 단원으로 확보할 수 있는 프로젝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특징과, 정기연주회와 초청 연주를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정규 콘서트 오케스트라가 갖는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것.
오케스트라 자체에 대규모 합창단까지 구성할 수 있어서 오케스트라 콘서트 뿐만 아니라 오페라 반주 및 오라토리오 연주까지 활동 영역이 다양하다.
특히 프랑크푸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참여하고 있는 뛰어난 솔리스트들이 오케스트라 내에서도 앙상블을 구성해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 역시 큰 특징이다.
이렇게 활동하는 프랑크푸르트 심포니 앙상블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단체가 바로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Johann Strauss Orchester Frankfurt)인데, 35명의 단원들로 이뤄진 이 오케스트라는 독일의 ‘라이트 클래식 스페셜리스트’(Light Classic Specialist)라는 명성을 얻으며 독일 전역에 걸쳐 신년 음악회, 카니발, 크리스마스콘서트 등의 초청콘서트 뿐만 아니라 오페라, 오페레타, 뮤지컬 등 장르를 망라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6 독일 월드컵을 100일 남겨두고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한국 축구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음악회로 꾸며진다. 프로그램은 주페의 ‘경기병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 ‘라데츠키 행진곡’,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 등 경쾌하고 힘있는 곡들이 주를 이루며 특히, 앙코르 곡으로는 월드컵 찬가(챔피언)와 월드컵 응원가(오! 필승 코리아, 아리랑 등)가 연주될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이번 내한 공연 후 한국팀의 첫 경기인 토고와의 예선 1차전이 있을 프랑크푸르트에서 토고전 전야 콘서트를 한번 더 개최함으로써 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한 온 국민의 뜨거운 열망을 대표 선수들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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