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여가선용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미술관 정기음악회 ‘클래식 데이트’가 2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5일 오후 3시에 국립현대 미술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클래식데이트’는 격조 있는 클래식음악을 자세한 해설과 함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로 관객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이번에 9회째를 맞이하게 된다.
이번 음악회는 ‘겨울을 보내며’라는 주제로 한국페스티벌앙상블(음악감독 박은희)의 연주로 자세한 작품해설과 함께 진행되는데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서정성 있는 선율이 아름다운 비발디(A. Vivaldi)의 ‘기타와 현을 위한 협주곡 D장조’, 우리의 가곡 중에 봄을 상징하는 보석 같은 가곡들인 ‘사월의 노래’, ‘목련화’, ‘강 건너 봄이 오듯이’, 풍부한 로맨티시즘의 향기를 띠며 일종의 론도 소나타인 슈베르트(F. Schubert)의 ‘피아노 3중주 제4번 Eb장조 작품 929’, 역동적이면서 리듬감 있는 형태로 짜여진 탄탄한 구성력을 보여주는 보케리니(L. Boccherini)의 ‘현악 5중주 Eb장조 작품 13, 제5번’ 등으로 이뤄져 있다.
2월의 ‘클래식데이트’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해 서정적이고 환상적인 클래식 선율 속에 희망찬 새봄을 맞을 준비를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관객들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공연시작 30분전에 대강당 입구에서 좌석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서 온 가족이 함께 국립현대미술관을 찾는다면 미술과 음악의 향취 속에 감동이 있는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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