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서 오는 8일 무료 연주회 지휘의 거장 정명훈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오는 8일 강동구를 찾아간다.

3일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키 위해 서울시 교향악단과 공동으로 명일동 소재 ‘명성교회’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7시부터 열릴 연주회 장소인 명성교회는 36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어 많은 주민들에 좋은 공원을 선보이고자선정된 것.
음악회에서는 지휘자 정명훈과 서울시 교향악단 70여명이 참여해 정명훈의 해설과 함께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베토벤 교향곡 ▲2번 2악장 ▲3번(영웅) 4악장 ▲5번(운명) 1악장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예약은 4일 오전 10시부터 구 문화전용 홈페이지 문화포털(culture.gangdong.go.kr)사이트 및 전화(480-1291~5)로 하면 된다.
인터넷 예약의 경우 예약 접수 후 프린트하면 되며, 전화 예약은 공연전날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입장권을 찾으면 된다.

공연은 30분전까지만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한편 정명훈이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향은 지난 1월 ‘찾아가는 시민 음악회’를 열고 중랑, 은평, 구로 등을 방문해 연주회를 열어 열렬한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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