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너무나도 솔직한 트렌스픽션과의 전화 인터뷰 내용이다.
▲2집을 1집과 비교해 달라
-많이 틀린 것 같다. 1집 때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래서인지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이번 2집을 준비할 때는 멤버간 동료애가 많이 생겨서인지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이뤄진 것 같다. 그래서인지 만족도도 매우 높다.
▲2집을 짧게 소개한다면
-(짧게 표현한다는 건 어려운데…) 친구들에게 앨범을 주면서 하는 말이 있다. “명반이니까 꼭 들어봐” 이번 앨범은 완성도에 있어서 대단히 만족스럽다.
▲2집 작업을 하면서 에피소드를 말해 달라
-앨범 막바지에서 거의 2~3개월 녹음실에서 살았는데 매끼마다 식당에서 밥을 시켜먹었다. 2~3군데 식당에서 번갈아가며 시켜먹었지만 그래도 너무 지겨워 거의 녹음이 끝나갈 무렵에는 (밥을 시켜놓고도) 아무도 밥을 먹지 않았다.(웃음)
▲활동하면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우리가 활동을 시작했던 2002년에도 앨범시장을 불황 속에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정도가 더 심해진 것 같아 걱정스럽다. 앨범시장이 좀 활기를 띠었으면 한다.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다 잘하면 좋지만 보컬이 잘하면 밴드가 뜨고 베이스가 잘하면 안정적이며 기타가 잘하면 밴드에 색깔이 있다. 그리고 드럼이 잘하면 밴드가 고급스럽다. 트렌스픽션은 어떤가.
-(음악하는 사람들 중에 욕심없는 사람은 없겠지만) 우리는 욕심이 많은 편이다. 각자의 색깔이 있고 개성이 짙다. 우리의 색깔이 조화되게 이뤄져 (질문한) 4가지를 모두 소화시킬 수 있는 밴드가 됐으면 한다.
한편 트렌스 픽션은 붉은 악마의 공식 응원음반에 ‘승리를 위하여’라는 곡으로 참여하게 돼 오는 6월 열리는 독일 월드컵에서 국내 축구팀의 응원도우미로 활동할 예정이다.
/우미선 기자 wo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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