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인물인 이 책의 주인공 스티브 모리슨은 한국이름 최석춘으로 강원도 묵호가 고향이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거리를 떠돌며 힘겹게 지내다 14살의 나이에 미국으로 입양됐다.
파란 눈의 양부모님은 친자녀가 1남2녀나 있고 이미 한 아이를 입양해 키우고 있으면서도 또 스티브 모리슨을 입양했지만 스티브에게도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스티브는 훌륭하게 자라 미국 우주항공연구소의 수석연구원이 된다.
혈연보다 진한 사랑이 촉촉히 가슴을 적시는 책.
강민숙 글. 임소영 그림. 진선아이, 128쪽,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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