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AP통신에 따르면 ‘아버지라는 요인(The father factor)’의 저자 스티븐 폴터는 자녀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아버지의 유형을 고도성취형(Super-achieving)·시한폭탄형(time bomb)·수동형(passive)·부재형(absent)·다정한 멘토형(compassionate mentor) 등의 다섯 가지로 분류했다.
예컨대 ‘시한폭탄형’ 아버지를 둔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가족 사이의 감정폭발을 자주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한다.
때문에 인사 담당자나 전문 협상가 등의 직업이 잘 맞지만 정서 불안으로 안정감이나 신뢰감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폴터는 “자신의 잠재 능력을 깨워 성공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는 성장 환경에 차이가 많다”며 “그 중에서도 아버지라는 요소는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정도로 크다”고 설명했다.
‘부재형’ 아버지 밑에서 성장한 아이들은 ‘거부’와 ‘포기’라는 감정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역설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성취감을 목표로 일에 매진하는 경우가 많고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상사에게로 발전시켜 가기 때문에 자영업이 적당하다는 게 저자의 분석이다.
하버드 메디컬스쿨 심리학과 윌리엄 폴랙 교수는 “아버지가 자녀의 성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직업과 일에 있어서의 성공을 좌우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직업 세계의 성격(coporate personality)는 물론 그 사람이 임원급 자질을 갖췄는가 그렇지 않은가도 결정할 정도로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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