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재앙의 공포’로 머리끝까지 오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6-04 18: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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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개봉작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 뽑혀… `오멘` 내일 개봉 공포스릴러의 걸작 ‘오멘’이 영화전문사이트 맥스무비와 엔키노에서 진행된 ‘6월 둘째주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는?’ 이라는 설문조사에서 맥스무비는 응답자의 41.27%, 엔키노는 57.1%, 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

J호러를 대표하는 감독의 신작 ‘환생’보다 100년 만에 돌아온 666의 부활 ‘오멘’에 대한 기대 높아
지난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진행된 맥스무비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4014명중 41.27%인 1657명이 ‘오멘’을 선택했으며 5월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엔키노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396명 중 57.1%인 226명이 ‘오멘’을 지지해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오멘’과 함께 개봉하는 6월 둘째주 개봉작으로는 ‘주온’의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신작 ‘환생’과 ‘매종 드 히미코’의 이누도 잇신 감독 등이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우리 개 이야기’가 있으며 그 외에도 ‘러닝 스케어드’, ‘오프사이드’ 등이 있다. 특히 J 호러를 대표하는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신작 ‘환생’이 같은 주에 개봉하게 돼 호러 매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정통 공포 스릴러의 부활 ‘오멘’에 더욱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공포스릴러의 걸작 ‘오멘’
최근 코엑스 메가박스를 찾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오멘’에 대한 이런 기대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응답자들은 하나 같이 어렸을 때 ‘오멘’을 너무 무섭게 봤다는 이야기와 인상적인 장면으로 유모의 자살 등을 꼽았다. 그리고 ‘머리에 666이 있으면 악마라며 막 찾아보던 기억’과 같은 추억의 에피소드를 꺼내놓기도 했다.

이렇게 세월이 흘러도 간직된 공포의 흔적 때문인지 ‘오멘’에 대해 “다른 영화처럼 특별히 무서운 장면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유난히 무서운 영화였다. 새롭게 나오는 ‘오멘’ 덕분에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공포스릴러의 걸작 ‘오멘’에 대한 신뢰를 보이기도 했다.

완벽한 연출과 최고의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1976년 ‘오멘’을 30년 만에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멘’은 6월6일 6시에 태어난 악마의 자식 ‘데미안’의 탄생과 그를 둘러싼 인류 대재앙의 공포를 다루고 있다.

본격적인 공포영화시즌의 시작을 알리며 공포스릴러의 전설을 이어갈 ‘오멘’은 오는 6월6일 0시 6분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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