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들은 삶을 들추며 미처 의식하지 못한 삶의 이면을 엿보게 하거나 인간 내면의 심리적 중층을 통찰하게 함으로써 정신세계를 성찰케하는 소설의 묘미와 진수를 보여 준다는 평이다.
저자는 이번 창작집을 통해 삶의 구석과 벼랑에 내몰린 이들이라도 세상을 향한 의식이 편집적인 욕망과 무의식에 지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인간 정신의 심연과 중층을 추적해 기술함으로써 심리소설의 긍정적 가능성을 보여 준다.
누군가 경험한 일상인 듯하면서도 가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현실이 각박하고 고역스럽기 때문에 사람들이 심리적 고통을 겪고 혼란스러워하며 때로 심리적 이상 징후를 체감하기도 하지만 쉽게 정신적 장애차원으로 비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송은일 지음. 문이당, 324쪽,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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