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관하는 유교문화박물관은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이를 토대로 아직도 열악한 조건 아래 민간에 흩어져 있는 국학 자료의 기탁을 유도하려는 목적에서 설립됐다.
박물관 건립에는 건물 신축공사에 18개월, 내부 전시시설 시공에 20개월 등 총 38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됐다. 또 국내 유일의 전문 유교문화박물관답게 건립 예산도 막대해 건물을 신축하는 데 66억원, 전시시설을 갖추는 데 64억원 등 도합 130억원의 비용이 투입됐다. 구조는 4층 철근 골조 건물이며, 외벽과 지붕은 각각 화강암과 동판으로 마감돼 국학원 본관 건물인 ‘홍익의 집`과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전시실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크게 나뉜다. 상설전시실은 국학원이 수집하는 국학 자료들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의 핵심인 유교문화를 유교적 실천론의 뼈대인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구도를 모티브로 삼아 소개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번에는 개관을 맞이해 특별히 ‘한지로 만나는 반가의 세간 살이(작가 김혜미자)’라는 주제로 한지공예 특별전을 개최함으로써 은은한 전통문화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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