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데렐라’는 성형수술을 받은 여고생들이 하나 둘 처참한 죽음을 맞는 가운데, 평범한 여고생인 ‘현수’(신세경 분)와 성형외과 의사인 현수의 엄마(도지원 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잔혹한 공포를 그린 작품. 뿐만 아니라 모녀를 둘러싼 처연한 드라마까지 더해진 감성 공포 영화다. 올 여름을 겨냥해 쏟아지고 있는 수많은 공포영화 중에서도 가장 참신하고 독특하다는 점에서 일찍부터 주목을 받아온 기대작이다.
지난 6월 열린 독일 월드컵의 영향으로 유독 한국 영화의 개봉이 몰린 7월과 8월의 충무로. ‘한반도’와 ‘괴물’의 잇단 개봉으로 후끈 달아오른 7월의 극장가에 이어 8월의 극장가 역시 만만치 않은 우리 영화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이준기 주연의 ‘플라이 대디’와 임수정 주연의 ‘각설탕’, 그리고 이재용 감독의 ‘다세포 소녀’와 이민우 주연의 ‘원탁의 천사’ 등이 속속 관객을 찾아갈 예정.
그 가운데 영화 ‘신데렐라’ 역시 오는 17일로 개봉일을 확정, 다른 경쟁작들과의 정면 승부를 선언했다. 드라마, 액션, 코미디 등 다른 장르 영화에 맞서 올 여름 공포영화의 대표주자로 나서게 된 것. 이로써 ‘제대로 섬뜩한’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게 되었다. 특히 자신하고 있는 것은 영화의 높은 작품성과 오락성. 여름 시즌의 특성상 공포영화가 러쉬를 이루지만, 그 만큼 실망도 컸던 올 여름 극장가에서 평단과 관객을 모두 흡족 시킬 단 하나의 공포영화로서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주목할 점은 ‘아파트’와 ‘스승의 은혜’가 ‘18세 관람가’ 등급을 받으며 10대들이 즐길 수 있는 공포영화가 사실상 드물었던 것. 영화 ‘신데렐라’가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으며 방학을 맞은 10대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데 큰 몫을 하게 되었다. 더욱이 영화 ‘신데렐라’는 신세경, 유다인, 안규련, 전소민 등이 10대 여고생으로 분해 10대의 일상과 감성을 실감나게 잡아내며 큰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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