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코미디 영화 최다 관객 610만명을 동원한 ‘투사부일체’의 김상중, 800만 명을 동원한 ‘웰컴투 동막골’의 임하룡, 수백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가요계의 신화 이민우, 2006년 최고의 만능엔터테이너 하동훈(하하)이라는 멋진 타이틀로 배우들을 소개하는 일명 코믹버스터 예고편을 선보였기 때문.
품행제로 아들, 동갑내기 아빠, 불량 천사등 대한민국 웃음의 트라이앵글이 온다.
불량 천사의 실수로 18살 아들과 동갑내기로 환생한 아빠의 파란만장한 학교 생활을 그린 ‘원탁의 천사’는 그 무엇보다 최강 코믹캐릭터가 살아있는 영화. 이것은 본 예고편에서도 여실없이 드러난다.
얼짱, 몸짱, 쌈짱으로 급우들의 배변관리까지 간섭하며 학교를 호령하는 18살 터프가이 아들과 몸은 18살인데 영혼은 중년인지라 고딩 물정에 어두워 아들과 반갑게(?) ‘맞짱’ 뜨는 순진한 아빠가 동급생이라니 그들의 행보가 기대되는 것은 당연한 일.
여기에 아빠를 학교의 구렁텅이(?)에 몰아 넣고 조폭 몸을 빌린 작업의 고수로 거듭난 천사까지 본 예고편만 봐도 ‘원탁의 천사’가 초특급 코믹버스터임을 짐작할 수 있다.
본 예고편 공개로 더 큰 기대를 주는 ‘원탁의 천사’는 18살 아들과 동갑내기로 환생한 아빠의 포복절도 학교 적응기를 그린 영화로 이민우, 하동훈, 김상중, 임하룡의 코믹 열연이 돋보이는 올 여름 최고의 코미디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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