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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9일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 주민을 위해 고성군 구호물품 접수처인 토성면 주민센터에 전기밥솥, 전기포트 각 150개와 쌀, 세탁세정제 등의 생필품을 포함해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전달했다. 사진은 구 관계자들이 고성군 구호물품을 나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강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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