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부터 6월 현재까지 2.23%나 떨어졌다. 강남권 4개 지역 모두 하락했으며 이중 송파구(-4.99%)와 강동구(-4.80%)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강남구와 서초구도 각각 1.25%와 0.14% 떨어졌다.
◆실망매물 속출속 관망세 짙어
올해 강남권 재건축이 큰 폭으로 떨어진 이유는 복합적이다.
먼저 대선 이후 기대됐던 재건축 규제완화가 나오고 있지 않아서다. 그렇다 보니 시장에선 실망매물이 등장했다.
여기에 올 여름부터 송파구를 중심으로 1만가구 이상에 새 아파트가 강남권에 쏟아져 나옴에 따라 갈아타려는 수요가 매물을 내놨다.
또 일부 관리처분을 받은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조합원들이 추가로 내야하는 추가부담금이 당초 예상보다 높자 조합원들이 매물을 처분하고 있다.
반면 매수자들은 좀더 기다려 보자는 관망세가 짙다. 결국 매물은 나오는데 살 사람이 없으니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저가매수세 이어질 듯
그렇다면 하반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어떨까?
주목할 만한 것은 5월 마지막주 들어 강동구 둔촌주공과 송파구 가락시영 등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해 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수치가 말해준다. 즉 변동폭이 감소하는 것이다.
지난 5월 9일 조사에서 강남권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은 마이너스 0.30%를 기록하면서 주간 단위로 올들어 가장 많이 떨어졌다.
그리고 매주 하락폭은 줄어 5월 30일 조사에서는 마이너스 0.13%를 나타냈다.
즉 저가매수세가 급매물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섰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양상은 급매물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되면서 하락폭을 감소시킬 것이다.
◆일시적 반등 후 다시 관망세
그리고 일시적 이긴 하지만 급매물 소진으로 강남권 재건축 변동률이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다.
반등 이후부터 매수자들이 다시 관망세를 보이면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하반기는 일시적으로 상승국면을 보이겠지만 전반적으로 재건축 가격을 견인할 만한 요인이 없기 때문에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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