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자금 보증자금 공급 2개월째 감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2 19: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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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 자금 공급이 계절적 수요 감소로 2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2632억 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5월 2897억 원 보다 9% 줄었으나 전년 동기 2059억 원에 비해 28% 증가한 수치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이용건수도 신규 이용자를 기준으로 5월 1만7명에서 6월에는 9191명으로 816명(8%)이 줄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봄 이사철에 급증했던 전세자금 보증 공급규모가 계절적 수요 감소로 다소 주춤해졌으나 지난해와 비교할 때 전반적인 상승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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