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판교·교하등서 6372가구 펑펑… 수요자들 관심집중 자족기능을 갖춘 제2기 신도시는 서울 및 주변지역과 교통체계를 구축해 교통이 편리하고 녹지율이 높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때문에 부동산 침체기인 지금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연내(7월~12월) 2기 신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7곳 6372가구로 조사됐다. 첫 분양인 광교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를 비롯해 교하신도시, 판교신도시에서 공급되는 물량이다.


◆수원 광교신도시= 수원시 매탄동, 이의동, 원천동, 하동, 우만동, 연무동 및 용인시 상현동, 영덕동 일원 1128만㎡ 규모의 광교신도시는 인구밀도 69(인/ha), 공원·녹지비율 41.7%로 신도시 중에서 가장 쾌적하게 조성된다. 연내 총 2곳에서 분양 예정.

먼저 9월에는 울트라건설이 신대저수지 조망이 가능한 A-21블록에 110~143㎡ 118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 첫 분양단지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이다.

이어 12월에는 용인지방공사가 A-28블록에 113㎡ 단일면적으로 700가구를 분양한다.

동수원인터체인지가 가까이 위치해 있어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으며 43번 국도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2014년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도 한층 좋아진다.


◆김포 한강신도시= 김포시 장기동, 운양동, 양촌면 일원에 1084만㎡ 규모로 개발되는 김포 한강신도시 내 양촌지구에서는 총 3곳에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우남건설이 AC-14블록에 131~250㎡ 1202가구 8월 첫 분양을 시작으로, 새한건설은 AC-15블록에 145~154㎡ 514가구를 10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이밖에 우미건설은 AC-2블록에 129~169㎡ 1040가구를 12월 중 분양한다.

현재는 48번국도 및 외곽순환고속도로(김포인터체인지) 등을 이용할 수 있으나 김포고속화도로(2010년 개통 예정), 김포경전철(2012년 말 완공 예정)이 신설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파주 교하신도시=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목동리, 야당리, 와동리 일원 1천6백47만㎡ 규모의 파주 교하신도시에서 연내 분양 예정인 단지는 1곳이다.

교하신도시 A-4블록에 한양이 85~149㎡ 780가구를 8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걸어서 10분 이내에 경의선 운정역 및 중심상업지구를 이용할 수 있고 와동초등, 지산초등, 지산중 등의 통학이 가능하다.

현재는 자유로, 56번국도 및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제2자유로(2010년 예정) 및 김포-관산간도로(2009년 예정), 경의선복선전철 운정역(2009년 예정)이 개통되면 서울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성남 판교신도시= 서울 강남지역의 주택수요를 분담하게 되는 판교신도시는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하산운동, 삼평동 일원 929만㎡ 규모로 조성된다.

서해종합건설과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A20-2블록에 122~337㎡ 9백48가구를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동판교에 위치한 A20-2블록은 2010년 말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판교역과 중심상업지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서울 강남 및 분당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2011년에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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