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드’ 이영표, 3경기 출장 정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17 19: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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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가 사상 '첫 퇴장'에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축구협회가 도르트문트의 이영표(32)에게 3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영표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에네르기 코트부스와의 홈경기(1-1 무승부)에 선발 출장해 후반 막판 상대 선수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퇴장당했다.

지난 2000년 안양 LG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영표가 당한 첫 번째 퇴장이자 유럽진출 220경기 만에 처음으로 받은 레드카드였다. 분데스리가 15경기 연속출전 기록도 멈춰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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