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1일 자정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토트넘 핫스퍼와의 ‘2008~2009시즌 칼링컵'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0-0으로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칼링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쿼드러플(4관왕)'에 대한 의지를 공공연하게 밝혀왔던 만큼 맨유는 이날 우승으로 큰 기쁨을 맛보게 됐다.
‘산소탱크' 박지성은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출전하진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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