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시범경기 2G 연속 홈런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22 18: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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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이승엽이 시범경기 5호 홈런포를 신고했다.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사진)은 21일 마에바시구장에서 열린 2009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전날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초대형 투런 홈런과 3점 아치를 그려낸 이승엽은 이날 경기에서도 솔로포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전날 두 타석에 이어 3연타석 아치를 그려낸 것.

이승엽은 팀이 0-2로 뒤진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 세이부 선발 투수 존 와스딘을 상대로 우중월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세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강습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공이 투수 엉덩이를 맞고 3루 쪽으로 굴절돼 아쉽게 아웃됐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의 시범경기 타율은 0.303로 다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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