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말할 수 없는 충격과 슬픔을 감출 길 없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누가 무엇이 왜 전직 대통령의 비극적 최후를 맞게 했는지 국민과 역사는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은 영등포당사와 전국 시도당 당사에 분향소를 설치할 것”이라며 “정세균 대표와 지도부는 오늘 오후 양산 부산대 병원으로 내려가 조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향후 모든 공식, 비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해외 출장 중인 당 소속 의원들의 조기귀국을 결정한 상태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충격적이고 당혹스럽다”고 심정을 전했다.
그는 “노무현 전직 대통령의 서거소식에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비록 최근에 박연차 회장 사건으로 국민을 실망시키기는 했으나 우리 국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청문회 스타, 개혁을 하고자 했던 젊은 제16대 대통령으로 기억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서거소식은 당혹스럽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서거과정과 이유에 대한 명확한 사실관계가 조속히 밝혀져야 하겠지만 그는 분명 우리의 대통령이었고 국민은 그를 퇴임 후 고향에서 소박한 삶을 영위하려 했던 대통령으로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 역시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전직 대통령의 서거 소식은 참으로 큰 충격이고 애통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뭐라 말할 수 없는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께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호주정부 초청 방문을 멈추고 긴급 귀국을 결정했으며 일정상 가장 빠른 비행기인 24일 새벽 비행기로 귀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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