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무원들의 윤리의식이 땅에 떨어졌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장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공무원 성매매 적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성매매 적발된 공무원들은 총 229명이었으며 이 중 지자체공무원이 93명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고 교육공무원은 42명, 경찰공무원은 15명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공무원은 2006년 64명에서 2007년 92명으로 크게 늘어나 2008년에는 93명이 적발됐으며 올해 5월 현재까지 51명이 성매매를 하다가 단속됐다.
또한 중앙부처기관 중 가장 많이 적발된 기관은 교육부(42명ㆍ지방교육청 포함)였으며 뒤를 이어 정통부(17명), 경찰청(15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가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공무원들의 성매매는 2007년 31명에서 2008년 42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2009년 5월 현재까지 적발된 공무원만도 이미 30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성매매를 단속해야 할 경찰공무원 역시 2006년 12명, 2007년 13명, 2008년 1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장 의원은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공무원과 사회질서유지 임무를 띤 경찰공무원들이 성매매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깨끗한 사회로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공무원들의 도덕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반인륜적인 비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 문책하도록 제도적 보완도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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