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을 비롯해 베이징올림픽 남자 77kg급 금메달리스트 사재혁(24. 강원도청)과 남자 62kg급 간판 지훈민(25. 고양시청 등 남녀 역도 대표 4명은 도쿄에 있는 일본국가대표 훈련장에서 20일부터 3주 동안 전지 훈련을 갖는다.
장미란은 출국을 앞두고 “세계역도선수권이 약 3개월 정도 남았는데 부담을 갖지 않고 편안 마음으로 전지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고양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조금 부담은 있다”면서도 “긴장을 하기 보다는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어는 정도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하다 보면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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