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근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 안상 상록을, 강원 강릉, 경남 양산 지역 중 경남 양산에 대해서는 후보자를 확정했다”며 제4차 공천심사위원회 결과를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경남 양산 지역 박희태 전 대표와 김양수 예비후보자의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내에서 큰 우열을 가릴 수 없었으나 당에 대한 공헌도나 김양수 예비후보자가 조그마한 물의를 일으킨 부분을 검토한 결과 박 전 대표께서 양산의 후보자로 확정되는 것에 낫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 부분은 아직 최고위원회에 보고돼 승인과정을 남겨놓았기 때문에 가상 결론이라는 전제조건을 단다”며 “모레(16일) 최고중진연석회의 후 최고위원들만 모인 자리에서 보고해 결정을 짓든지, 목요일 결정된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해 2~3일내 최종 확정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원 강릉 지역은 3명의 후보예상자로 좁혀 여론조사를 실시, 그 결과 심재혁 예비후보, 권성동 예비후보가 근소한 차이를 나타내며 1, 2위를 차지했다고 장 사무총장은 밝혔다.
두 후보는 선거법에 따른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게 되며 15일 오전 11시 제5차 공심위에 출두,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는 각서를 쓰게 된다.
여론조사에는 당 부설 기관인 여의도연구소를 포함시키고 10대 여론조사 기관 중 기존에 참여했던 2곳을 배제하며 8개 여론조사 기관을 대상으로 해 두 후보자가 직접 추첨,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한 후 단 0.1%라도 앞서는 후보자가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는 선거법에 의해 10월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자격을 잃게 된다.
안산 상록을 지역은 8명의 예비후보 중 서류면접, 현지실사, 대면면접 등을 토대로 세명의 후보로 압축, 지난 금요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1위 후보자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장 사무총장은 밝혔다.
그러나 그는 “야당에서 수도권 공천에 대해서는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 결과를 중시하되 민주당이나 다른 야당의 공천상황을 봐가며 추후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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