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나라당 안형환(서울 금천)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KBS 팀장을 맡을 수 있는 2급 이상의 인력비중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안형환 의원이 KBS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인력운용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급 이상의 인력비중은 2006년 2218명(전체인원 대비 42.9%), 2007년 2348명(45.1%), 2008년 2449명(47.8%)로 상위직급으로의 진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총 사업비 중 급여, 제수당, 퇴직급여, 일반복리비를 포함한 인건비성 경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6년 34.3%(약 4646억원), 2007년 34.4%(약 4639억원), 2008년 35.5%(약 4850억원)로 해마다 증가했고, EBS 24.6%(약 426억원), MBC 21.7%(dir 1627억원)와 비교해도 그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8년 지상파 방송사의 당기순이익 현황은 SBS는 77억원, MBC는 28억원, EBS는 12억원 흑자를 기록했고, KBS만이 765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매년 일정한 인원을 상위직으로 승진시키는 현 KBS 인사제도에 의해 인건비성 경비의 부담이 갈수록 가중된다”며 “KBS의 수신료 현실화 주장 이전에 KBS 스스로 직급구조 정상화를 통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미디어아트 공간 '루미나래' 개장](/news/data/20251123/p1160271206724156_36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