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원유철(경기 평택 갑) 의원은 15일 경기지방경찰청 국감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원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청별 외국인 피의자 검거현황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지난 2005년 9042명 중 2322명이 검거됐으나 올해는 전체 검거인원 2만623명 중 경기도에서 5460명을 검거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외사인력 운영과 관련, 경기경찰청의 외사부문은 16개 시ㆍ도 경찰청 중 유일하게 본청인력이 일선 경찰서의 인원보다 많은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인력운용면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원 의원은 지적했다.
이는 전국 시ㆍ도별로 외국인범죄 등을 전담하는 외사계가 설치된 비율은 43.4%이지만 경기도의 경우 이에 훨씬 못 미치는 28.9%만 외사계가 설치돼 있어 인력운용이 본청위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원 의원은 “경기도가 담당하고 있는 외국인 범죄의 비중을 감안해 볼 때, 외사계 편성비율이 너무 낮다”며 “향후 경기도의 외사분야 치안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본청과 협의해 이에 걸 맞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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