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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주택 'STUDIO 대방 56'의 외부 전경. (사진제공=동작구청) |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최근 대방동에 위치한 청년주택(STUDIO 대방 56)에서 청년 1인 가구 맞춤형 주택 입주식을 개최했다.
입주식은 청년들의 미래를 함께 응원하는 자리로 현판식 및 시설 내부를 둘러보는 행사 등이 진행됐다.
구는 청년의 주거안정을 돕고자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청년을 비롯해 한부모가정·홀몸노인등을 위한 임대주택을 총 131가구 공급했다.
<시민일보>는 동작구형 임대주택 공급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 최장 6년까지 거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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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IO 대방 56 입주식에서 이창우 구청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현판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
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협력해 건립한 대방동 청년주택은 모자안심, 홀몸어르신주택에 이어 ‘수요자 맞춤형 매입주택사업’의 세 번째 모델로서 지난해 8월 공사를 마쳤다.
연면적 2758.94㎡, 1개동 지상 5층 56가구 규모로 마련된 청년주택 ‘STUDIO 대방 56’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주거공간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정한 가구별 최저 주거기준인 14㎡보다 넓은 29~41㎡로 면적을 확대했다.
또한 주택 1층에 커뮤니티실을 설치해 다른 가구원과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여가·취업 등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협업해 전체 입주자를 대상으로 사전 진행한 일대일 상담결과를 반영해 꾸며진다.
월 임대료는 13~31만원 정도로 주변 시세의 30~40% 선이며,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청년주택 입주민 이 모씨(28)는 “넓고 쾌적한 나만의 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청년끼리 함께 모여 살며 꿈과 고민을 나눌 수 있게 돼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생애주기별 공공주거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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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IO 대방 56 내부 모습. |
현재 구는 한부모가정·홀몸노인·청년 등을 위한 임대주택을 총 131가구 공급했으며, 오는 2021년까지 공급할 228가구 물량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 공공시설 복합화, SH·LH공사 협력 매입임대주택사업 등을 통해 총 119가구 규모의 청년·신혼부부주택 공급에 나선다.
앞으로, 자율주택정비사업, 민관협력형 사회주택 등 사업모델을 다원화해, 생애주기별 공공주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청년들의 행복한 모습은 동작구의 미래”라며, “앞으로도 우리구에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구 주택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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