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복당’ 설 전에 마무리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1-31 09: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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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당무위원회 결론 날 듯 [시민일보] 무소속 정동영 의원의 민주당 복당을 설 연휴 전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이미경 사무총장은 29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정동영 의원 복당 시기를 설 연휴 전에 마무리 된다고 봐도 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미경 사무총장은 “정세균 대표, 정동영 의원이 최근 만나 복당시기가 임박했다고 말하고 있다”며 “실제로 구체적으로도 임박해가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당무위원회에서 현안 안건으로 채택이 안 됐던 정 의원의 복당 문제는 내달 2일 예정된 당무위원회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정 의원이 재보선 당시 친노 그룹을 강하게 비판한 것에 대해 사과, 유감표명을 하는 형식으로 복당 절차가 마무리 될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과나 유감 표명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그냥 지켜봐주시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추미애 환경노동위원장의 징계건에 대해서도 “지난번 당무위원회 안건으로 올라갔다가 처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당무위원회에서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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