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친박연대 서청원 전 대표에 대한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이 기각된 것에 대해 같은 당 전지명 대변인이 “정치적 영향력이 작용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전지명 대변인은 1일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연장신청 기각에 대해 정치적 배경이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친박연대측에서만 보는 게 아니고 국민들 시각에서도 그렇게 보고 있을 것”이라며 “정치적 영향력이 작용되지 않고서야 심장병, 합병증으로 언제든 돌연사 위험을 안고 있는 서 대표를 어떻게 재수감 할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서청원 전 대표는 지난해 7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복역 중 지병이 악화돼 형집행정지 결정을 받고 출감한 뒤 최근 검찰에 형집행정지 연장신청을 냈으나 기각돼 1일 재수감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 전 대표는 지난 31일 재수감을 앞두고 상도동 자택에서 고혈압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 대변인은 “대다수 국민들은 법 이전에 우리가 인명인데 (이같은)비인도적인 처사에 대해 아마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가혹한 정치적 탄압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세종시 문제가 탄압의 가장 직접적인 이유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제가 그저께 논평을 쓰면서 제목을 ‘세종시 벼락 맞은 서청원’ 이렇게 썼다”고 대답을 대신했다.
또한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병원 도착시 서청원 대표가 혈압이 190까지 높아질 만큼 생명이 위험한 상황까지 갔다”며 “이런 위험한 상태에 놓여있는 서 대표를 병원이 아닌 교도소에 재수감한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비인도적인 처사”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법 이전에 고귀한 목숨을 먼저 고려해 병세가 위중한 서청원 대표가 생명을 잃지 않도록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인도적인 조치가 내려지기를 사법당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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