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부터 시작된 거래 위축이 최근에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는 전주대비 0.01% 하락했다. 감소폭이 미미한 편이지만 지난해 12월 둘째 주 이후 두 달여 만의 첫 하락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서울 아파트의 매매시장 약세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재건축 시장은 송파구가 0.32%, 강동구가 0.26%, 서초구가 0.08%씩 하락했다.
송파구에서는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잠실주공5단지의 매매가격이 1000만 원 가량 떨어졌다.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지만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강해 가격조정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강동구는 둔촌주공3단지가 전주에 비해 1000만 원 하락했으며 삼익그린2차도 면적에 따라 500만~5000만 원까지 내렸다.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매수자들로 인해 거래는 전혀 없는 상태이다.
서초구 신반포 한신1차는 매수문의 없이 매물이 출시되면서 105㎡와 109㎡가 5000만 원 가량 하락했다.
강남권 재건축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세를 면한 강남구(0.02%) 재건축도 상승폭은 미비했다. 은마아파트의 경우 다음달 3일 발표될 안전진단결과가 낙관적이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거래 없이 조용한 모습이다.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강남권은 물론 서울 전반적으로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각 구별로는 ▲강동(-0.11%) ▲관악(-0.02%) ▲서초(-0.01%) ▲송파(-0.01%)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성동(0.01%) ▲강남(0.01%) ▲강서(0.01%) ▲광진(0.01%) ▲마포(0.01%)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수도권은 경기북부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양주(-0.08%)와 파주(-0.04%), 김포(-0.04%), 고양(-0.01%) 등이 떨어졌다. 신도시도 일산과 산본의 가격 하락 영향으로 0.0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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