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갑 고문은 4일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를 통해 “참모는 조용하게 뒤에서 보좌해야지, 자기 과시하고 싶고, 말 함부로 하면 결국 대통령 얼굴 쳐다보는 것”이라며 “수석도 2년 이상 하면 다른 생각을 하기 때문에 대통령이 잘 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고문은 “이런 문제는 대통령이 그냥 지나치는 것보다는 앞으로 그런 일이 안 생기도록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최근 논란의 중심이 된 이동관 홍보수석의 경질을 촉구했다.
그는 “처음에 열심히 하다가 그 다음에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 수가 더러 있는데 특히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보면 과잉 충성하는 사람이 있는데 항상 경계해야 한다”며 “이동관 수석 같은 경우 최근에 보니 정도를 지나친 행동을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동관 수석은)청와대 수석가운데 가장 특별하게 지목을 받고 있는 사람인데, 아무리 술을 먹더라도 말을 조심해야 한다”며 “내용이 본인은 아니라고 하고 재판에 보니 명예 훼손죄로 고발하겠다 하는데 그렇게 한 자체가 자기 잘못이다. 왜 청와대 수석인 본인이 말조심을 하지 않고 그렇게 하는가”라고 덧붙여 지적했다.
또한 김 고문은 ‘TK지역 특혜 발언’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도 수석이 그렇게 발언을 해서야 되겠나”라며 “자꾸 치부를 들춰내게 하는 이런 수석은 대통령으로서는 불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미디어아트 공간 '루미나래' 개장](/news/data/20251123/p1160271206724156_36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