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인 안민석 의원은 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 MB교육 때문에 학교와 학생들이 어렵고 사교육비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면서 “더 이상 속도전 하면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안 의원은 “지금 이렇게 교육을 엉망으로 만든 장관, 차관을 사퇴시키고 특히 교육은 늦더라도 국민과 함께, 선생님, 학부모들과 함께 가야 될 것”이라며 교육부 장ㆍ차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육부는 문제의 본질을 봐야 하는데 부정입학, 입학사정관제 등 문제들은 기본적으로 이명박 교육정책의 속도전이 초래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입학사정관제도 저희들이 아주 우려를 했었는데 이렇게 미국에서도 백년 동안 걸쳐서 겨우 안착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를 1~2년만에 후다닥 토목 공사하듯 하면 안 된다”며 “한나라당 의원님들조차도 천천히 가자며 우려했던 부분인데 정부가 말을 안 들어서 이런 문제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교과부 최고 담당자가 교육감 선거 전체를 전국적으로 기획을 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대통령께서 정말 교육을 제대로 세우려면 정부가 교육감 선거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하게 말씀하셔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 90%가 찬성하고 있는 무상급식을 왜 대통령이 반대하는가”라고 반문하며 “대통령께서도 무상급식을 사회주의 정책으로 보는가. 이런 것들을 대통령께서는 인식을 달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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