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보금자리론 판매실적 ‘3992억’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3-09 19: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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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보다 5.7%↑… 고정금리 상품 선호도 높아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월 중 보금자리론 판매실적이 1월(3776억 원)보다 5.7% 증가한 399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주택거래량 감소로 전체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고 전월보다 영업일수가 부족함에도 불구, 실적이 증가한 것은 현재 고정금리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금리(5.7∼6.35%)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거의 차이가 없는 등 보금자리론의 금리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월 중 상품별 판매비중은 0.2% 포인트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인터넷 전용상품 e-모기지론이 43%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일반보금자리론 34%, 혼합금리상품인 금리설계보금자리론 18%,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우대보금자리론 5% 순으로 순수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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