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서울과 6개 광역시의 오피스빌딩 500동 및 매장용빌딩 1000동의 연간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오피스빌딩의 투자수익률은 4.77%로 집계됐다.
이는 2002년 7월 조사개시 이래 최저치이다. 오피스빌딩의 연간 투자수익률은 2008년 13.74%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8.97%p나 급감했다.
국토부 측은 “2008년 하반기 금융위기 이후 기업구조조정으로 인해 사무실 수요가 줄어 빌딩운영수입이 감소했고 자산가치도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75%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매장용빌딩의 지난해 연간 투자수익률도 크게 줄어 전년대비 5.72%p 감소한 5.19%에 머물렀다. 오피스빌딩과 마찬가지로 조사개시 이래 최저치다.
2002년 13.02%에서 2006년 8.14%까지 떨어졌던 매장용빌딩의 투자수익률은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2008년 10.91%까지 반등했다. 그러나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임차수요 둔화와 공실 증가 등으로 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게 됐다.
지역별로는 서울(6.15%)과 인천(5.32%)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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