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3월 신고분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4만6474건으로 2월 3만9058건 대비 18.9%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는 올해 1월 계약분 8000여 건, 2월 계약분 1만9000여 건, 3월 계약분 1만9000여 건을 포함한 것이다.
수도권은 1만4293건으로 전월 1만1773건 대비 21.7%(2520건) 늘었다. 이 가운데 서울이 4401건으로 전월 3947건 대비 454건 증가했으며 인천과 경기는 전월대비 각각 310건, 1757건 늘어난 1492건, 8400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강남3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885건으로 2월 1009건 대비 12.3%(124건) 감소하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강북14구는 2월 1493건에서 3월 1931건으로 29.3%(438건) 증가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은 3만2181건으로 전월 2만7285건 보다 4896건 늘었다. 대구(-306건), 대전(-13건), 제주(-151건)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은 모두 거래량이 늘었다.
김규정 부동산114 팀장은 “전국 거래량은 지난해 2분기나 4분기 수준에 근접하며 늘어난 반면 수도권은 지난해 11월 이후 거래량이 답보상태”라며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고 경기 회복 정체와 가격 하락 우려 등이 수요자 매수심리를 압박하고 있어 향후 거래부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3구의 거래감소에 따라 이들 지역의 주요 재건축 단지도 대부분 가격이 하락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 전용 77㎡ 4층은 2월 10억3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10억1900만원으로 1100만원 내렸다.
개포동 주공1단지 51㎡ 5층도 2월 10억3000만원에서 9억8000만원으로 5000만원이나 하락했다.
2월 5억3500만~5억4500만원에 거래됐던 송파구 가락동 시영1단지 41㎡형은 5억2500만원에 팔려 1000만원 이상 가격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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