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일꾼 모습 보여드릴 것"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4-22 17: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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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지상욱, 서울시장 출사표 [시민일보] 배우 심은하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자유선진당 지상욱 대변인이 22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당으로부터 전략공천을 확정 받았다”면서 “당무위원들에게 보고드림으로써 오늘부터 서울시장 후보로 활동하게 됐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 대변인은 “전략공천이라고 하는 것은 후보가 출전해서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마음으로 꼭 필승해서 돌아오라는 당의 절대명령”이라며 “당이 저를 전략공천한 이유는 반드시 수도권에 교두보를 마련해서 차기 정권창출에 이바지 하라는 명령”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토목 건축을 공부했는데 공학도가 이번 선거를 통해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동네에 있는 보도블럭이 제대로 깔렸는지부터 점검하는 기본으로부터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남들이 경험을 팔 때 꿈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고, 남들이 스스로 포장할 때 본 모습으로 기본에서 출발할 것”이라며 “진짜 진실한 사회 일꾼이 무엇인지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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