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울 항동·인천 구월등 다양한 유형주택 8만8000가구 공급 서울항동·인천구월·광명시흥·성남고등·하남감일 등 5곳이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최종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3월 31일 발표한 5개 보금자리주택 지구에 대해 주민공람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마치고 발표안대로 3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고시한다고 25일 밝혔다.

3차 지구의 면적은 약 21㎢로 총 12만1000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며 이 가운데 보금자리주택은 약 8만8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 광명시흥은 단계적 개발계획을 마련할 예정으로 1단계 2만2000가구만 다른 3차지구와 동시에 공급된다. 이에 따라 전체 5개 지구에서 3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추진되는 물량은 약 4만가구 정도다.

3차 지구에서는 영구·국민·공공임대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과 중소형 분양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주택유형·규모별 가구수 등은 지구계획 단계에서 결정된다.

사업시행은 서울항동의 경우 SH공사가, 인천구월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광명시흥·하남감일·성남고등은 LH공사가 맡는다.

국토부는 3분기중 지구계획안을 마련해 4분기께 이를 확정하고 분양 주택과 10년·분납형 임대 주택에 대해 사전예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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