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인 박희태 의원은 이날 전반기 국회부의장이었던 이윤성 의원이 막판 사퇴하면서 당내 경선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장으로 선출된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국회는 변화의 새 바람이 불어야 한다는데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제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제도를 창안한다기보다 국회가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면 된다”며 “우리가 지향해야 할 목표는 국회다운 국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마지지(老馬之智)’의 지휘를 발휘하겠다”며 “다같이 책임지고 공동 운명체로 나가 이명박 정권이 국민적 신뢰와 존경을 받고 국민 속에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제13대 총선부터 17대 총선까지 경남 남해ㆍ하동에서 5번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2009년 10월28일 양산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6선 고지에 올랐다.
한편 국회부의장에는 4선의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이 확정됐다.
정 의원은 이날 경선에서 박종근, 이해봉 의원과 경합을 벌인 결과 전체 156표 중 97표를 얻어 후보로 확정됐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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