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포르서 4705억 공사수주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6-08 19: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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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지난 3월 1600억원 규모의 콘도미니엄 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4700억원에 달하는 대형 복합몰 공사를 잇달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싱가포르 UED(United Engineers Developments Pte. Ltd.)가 발주한 3억9100만 달러(약 4705억원) 규모의 쇼핑·호텔·오피스 복합빌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공사는 전체 연면적 9만8000㎡, 지하 2층 ~ 지상 8층 규모의 상업시설인 스페셜리스트 센터(Specialist’s Centre)와 지상 20층 규모의 피닉스 호텔(Phoenix Hotel), 11층 규모의 오차드 에머랄드(Orchard Emerald) 오피스 빌딩 등을 신축하는 공사다.

설계는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겐조 단게(Kenzo Tange)가 맡았으며 총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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