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페루서 3500억규모 공사수주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6-14 19: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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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지난해 칼파(Kallpa) 복합발전소를 수주한데 이어 페루에서만 두 번째 복합발전소 공사를 따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서 프랑스 지디에프 수에즈(GDF Suez)의 페루 현지법인인 에네르수르(Enersur) S.A와 810㎿급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관한 EPC(설계·조달·시공) 일괄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페루 리마에서 약 62㎞ 떨어진 칠카(Chilca)에 위치한 발전시설을 복합발전시설로 개조하는 공사다.

공사규모는 2억9000만 달러(약 3500억원)다.

<사진설명>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서 2억9000만 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한 김대호 포스코건설 전무(오른쪽)와 악셀 레벡(Axel Leveque) 에네르수르(Enersur) S.A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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