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마이애미 독립영화제(Miami Independent Film Festival)에 최경현 감독이 연출한 ‘소풍’ 단편이 경쟁작 부문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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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현 감독, ‘소풍’ 제4회 마이애미 독립영화제 단편 경쟁작 부문 진출 | ||
최 감독이 연출한 ‘소풍’은 오는 7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본 대회를 앞두고 4월 베스트 단편 필름(Best Shout Film) 경쟁 부문 작품으로 선정된 가운데 수상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27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다.
특히 배우 전익수와 한민채가 주연한 이 작품은 자식으로부터 버림을 받아야 하는 아버지의 그늘을 섬세하게 담았다는 평이다.
어쩔 수 없어 홀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아들 영철(전익수 분)과 시집살이가 싫은 며느리 도연(한민채 분)의 부부싸움을 우연히 엿듣게 된 아버지가 고민 끝에 집을 나서기까지의 갈등의 전형에 주목했다. 이 시대에 늙음은 곧 도태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한편,민정역으로 출연한 트로트가수 김지원은 배우,리포터,가수로 활동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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