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에 905가구 분양… 숨은진주 찾아라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7-05 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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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총 2곳 청약접수·2곳 견본주택 개관… 서울 재개발·오피스텔 물량 주목 7월 첫 주에는 서울 재개발 재건축물량이 하반기 분양의 선봉에 섰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금주에는 청약접수 2곳(124가구), 견본주택개관 2곳(781가구) 등 3곳에서 총 905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중소형 위주의 재건축 물량과 서울 용산의 오피스텔 물량이 건설사 워크아웃 및 퇴출의 영향으로 차가워진 분양시장에 불을 지필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청약접수

5일=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주변 제3구역에 센트레빌아스테리움용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지상 32층 1개 동 총 207실 중 면적 ▲123~124㎡ 151실을 일반에 선보인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될 예정에 있는데다 1호선 용산역, 4 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 용산공원이 조성될 예정에 있고 향에 따라 공원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용산역 아이파크몰과 국제업무지구를 단지에서 지상과 지하로 연결하는 용산링크사업도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1500만원 선에 책정됐다.

7일= 롯데건설은 양천구 신월4동 주공5차를 재건축한 양천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상 15층 5개 동 총 317가구 중 전용 ▲59㎡(37가구) ▲70㎡(22가구) ▲84㎡(32가구) 등 9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남부순환로 경인고속도로 신월IC 진입이 쉽고, 제물포로(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더 가깝게 연결된다. 버스 등 차량을 이용해 목동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서서울호수공원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분양가는 3.3㎡당 1360만원대로, 전매제한은 전용 85㎡이하는 3년, 85㎡초과는 1년이다.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광교신도시A25BL A30BL에 들어서는 국민임대 1492가구를 내놓는다. A25BL은 지상 23층 5개 동 전용 ▲36~46㎡(375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A30BL은 지상 25층 9개 동 전용 ▲26~51㎡(1117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상현IC와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진입이 수월하다. 여기에 A30BL은 신분당선 연장선인 신대역(2015년에 예정)이 도보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임대보증금은 1570만~4700만원, 월임대료는 10만 7000~29만 5000원이며, 입주는 각각 2011년 10월과 12월에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

9일= 우림건설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A-5BL에 들어서는 고양삼송우림필유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상 23층 6개 동 전용 ▲99㎡(368가구) ▲114㎡(84가구) ▲144㎡(3가구) 등 총 455가구를 분양한다.

통일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 진입이 수월하며, 중심상업지구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지구 내 초중고가 신설될 예정에 있다. 분양가는 3.3㎡당 1100~1200만원 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전매제한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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